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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메드트로닉, 산소포화도 측정기 국내 판매·공급 계약
입력 2016-02-22 10:47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과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국내 판매·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아나는 메드트로닉(Medtronic)이 지난해 인수합병한 코비디엔(Covidien)으로부터 휴대용 산소포화도 측정기(Nellcor™ Portable SpO2 Patient Monitoring System·PM10N), 침상용 산소포화도 측정기(Nellcor™ Bedside SpO2 Patient Monitoring System) 등을 재공급 받아 국내 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휴대용 산소포화도 측정기(PM10N)는 의료인이 손에 쥐고 휴대할 수 있는 경량 소형 기기로 혈액 내 산소포화도, 심장 맥박, 혈류 변화 등을 수시로 측정할 수 있다. 측정한 데이터는 80시간까지 저장할 수 있고 외부 PC에 전송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침상용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거치 장치가 내장돼 휴대할 수 있고 병동이나 가정에서 침상 옆에 설치할 수 있는 기기다.

메디아나는 지난 2003년부터 코비디엔과 제조자개발생산(ODM) 거래를 통해 제휴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의 제품들을 수입·유통하는 사업분야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올해는 양호한 실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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