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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킹스맨’ 저리가라…19禁 미국식 유머 통했다
입력 2016-02-22 08:56  | 수정 2016-02-22 09: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할리우드 영화 ‘데드풀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미국식 19금 유머가 쉴새 없이 쏟아져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우려됐으나 한국 관객마저 사로잡았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데드풀은 지난 20일 하루동안 45만 49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32만 2007명을 기록 중이다.
특히 청소년관람불가(이하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개봉 첫 주 스코어인 99만 명의 2배 가까운 수치로 역대 청불 외화 개봉 주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마블이 탄생시킨 역대 히어로 중 가장 독특하고 유쾌하며, 파워풀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붉은 슈트를 착용하고 힙합 음악을 즐기며 시종일관 쏘아대는 수다스런 입담을 자랑한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바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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