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천기누설] 유방암 걱정 시원하게 날리는 석류동치미 레시피!
입력 2016-02-22 07:57 
천기누설/사진=MBN


[천기누설] 유방암 걱정 시원하게 날리는 석류동치미 레시피!

21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유방암 예방에 좋은 석류 동치미 만드는 방법과 그 효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석류의 영양 성분을 극대화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형주 교수가 보랏빛을 띄는 의문의 음식을 가져옵니다. 그는 "석류즙으로 담근 석류 동치미"라고 소개합니다.



일반적인 동치미에도 유황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암으로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형주 교수는 "석류 동치미가 더욱 좋은 이유는 석류가 발효과정을 통해서 석류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들의 체내흡수률을 가장 많이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어 "석류를 발효 하게 되면 유산균도 생성이 되지만 모든 영양 성분, 즉 용출되어 나온 영양 성분들의 소화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내 몸에 진짜 영양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석류 동치미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만드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먼저 깨끗이 씻어 손질한 무에 암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무청 , 홍고추 등 갖은 채소를 넣어줍니다. 여기에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마늘과 생강을 곁들여 주면 영양뿐 아니라 감칠맛 또한 배가 됩니다.


전형주 교수는 "동치미는 발효에 의해서 좋은 성분이 많이 생기는 김치이기 때문에 소금을 첨가해야 된다"며 "물 3컵(종이컵 기준)에 반 티스푼 정도, 우리가 차 스푼으로 작은 차 스푼 하나 정도의 소금을 넣어주면 충분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석류 알맹이와 껍질을 통째로 갈아 만든 석류즙을 소금물과 동일한 양(종이컵 기준 3컵)을 부어주면 석류 동치미가 완성됩니다.

석류동치미는 실온에선 3개월 냉장고에선 6개월 정도 숙성을 거쳐야 맛과 영양 성분이 극대화 됩니다.

의약식품대학원 박태균 교수는 "석류를 발효시키게 되면 플라보노이드 성분 즉 항암, 항산화 성분들이 동치미 국물 안에 녹아나기 시작한다"며 "6개월 이상 발효를 시키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성분이 용출되어 나오기 때문에 석류의 영양을 가장 극대화시켜서 먹을 수 있는 방법, 이 발효의 힘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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