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액권 인물 졸속 선정 논란
입력 2007-11-06 04:45  | 수정 2007-11-06 08:34
10만원권과 5만원의 고액권 화폐의 주인공이 김구와 신사임당으로 정해졌지만, 인물 선정 과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승일 한국은행 부총재는 최종 후보군 4명에서 안창호와 장영실이 탈락한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고 화폐도안 선정위원 명단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인터넷 여론 등 일부에서는 신사임당의 표준영정을 그린 화가의 친일행적이 논란거리로 부각돼 고액권 인물에 대한 엄격한 역사적 검증을 놓쳤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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