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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순위 1위
입력 2016-02-21 14: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뮤지컬 ‘삼총사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최근 뮤지컬 ‘삼총사 측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삼총사 1차 티켓 판매가 오픈과 동시에 각종 온라인 티켓 예매처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 옥션 티켓, 하나티켓 등에서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많은 뮤지컬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것.
‘삼총사는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의 사랑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렸다.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브라이언 아담스의 '올 포 러브(All For Love)'를 메인 테마로 한 팝 넘버를 통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들은 만나왔으며 국내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한일 동시 공연이라는 쾌거를 이룬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삼총사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왕실의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달타냥에는 카이(본명 정기열)와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비원에이포(B1A4) 신우, 산들이 캐스팅 됐다.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는 강태을 박은석이 맡았고, 날카로운 추리력의 로맨티스트 아라미스 역은 박성환 조강현이 맡았다. 허풍은 심하지만 화끈한 바다 사나이 포르토스 역에는 장대웅 황이건이 캐스팅 됐다.
또한 복수만을 위해 삶을 불사르는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 역에는 윤공주 이정화가,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파리의 청순한 여인 콘스탄스 역에는 조윤영,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으로 야욕을 품은 모략가 리슐리외 역에는 김성민, 근위대장 쥬사크 역에는 이재근이 캐스팅됐다.
한편 ‘삼총사는 오는 4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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