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2시 주요뉴스

▶ "삼성, 검찰·국세청 전방위 로비"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이 현직 최고위급 검사를 비롯해 국세청과 재경부 등 전방위 로비를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차명 비자금 계좌를 보유한 임원 명단도 갖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 "김용철씨 주장 거짓...강력 대응"
삼성그룹은 김용철 변호사의 연이은 의호 제기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추가폭로가 있을 경우 법적 대응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 이회창, 출마 선언 임박
대선출마 여부를 놓고 지방에서 장고중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금명간 '출마' 입장 표명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선정국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 이명박 '손길'...박근혜 '냉담'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하고, 이재오 최고위원은 공식 사과하는 등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표는 만남 거부는 물론이고 이재오 위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전군표 국세청장 구속영장 청구
현직 국세청장으로는 최초로 검찰이 전군표 청장에 대해 6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고액권 김구·신사임당 선정
오는 2009년 상반기 발행 예정인 고액권 지폐의 도안 인물로 10만원권에 김구, 5만원권에는 신사임당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습니다.

▶ 은평 뉴타운 분양가 10% 인하
은평뉴타운 1지구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 9월발표 때보다 평균 10% 낮아집니다. 일반분양 물량도 예상보다 많이 나오면서 청약자들이 몰릴 전망입니다.

▶ 홍콩증시 급락...차이나펀드 비상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홍콩 증시 투자 허용을 늦추겠다는 중국 정부 방침으로 홍콩 증시가 5% 급락하는 등 홍콩과 중국 증시가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차이나펀드 수익률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