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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가까이’ 신지은, 호주오픈 공동선두
입력 2016-02-20 17:43 
신지은이 호주오픈 3라운드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약 16억원)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신지은은 20일(한국시간)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재미교포 대니얼 강, 노무라 하루(일본)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로써 신지은은 지난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신지은의 종전 최고 기록은 2012년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서 기록한 공동 2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뉴질랜드 오픈 우승에 이어 2연속 정상 도전에 나섰다.
장하나(24·비씨카드)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올라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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