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국세청장 거취 입장 변화 없다"
입력 2007-11-05 19:05  | 수정 2007-11-05 19:05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청와대는 '국세청장의 거취와 관련한 기본입장에는 변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5일)브리핑에서 '국세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돼도 사표를 받지 않을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정을 전제로 하는 질문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앞서 천호선 대변인은 '혐의가 제기됐을 뿐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본인은 부인하고 사의를 표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와대가 먼저 사표를 강요하거나 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고 그런 전례도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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