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직 최고위 검사도 떡값 받았다"
입력 2007-11-05 17:25  | 수정 2007-11-05 19:24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제기했던 삼성그룹의 전 법무팀장인 김용철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으로부터 이른바 떡값을 받은 검사들 중에는 현직 최고위급 검사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삼성은 자신에게 범죄 행위를 지시했으며, 현직 검사들에게 추석과 설, 여름휴가 때마다 정기적으로 5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심지어 수억까지 전달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또 삼성에게 있어 검찰은 국세청과 재경부에 비해 작은 조직에 불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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