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 아이폰4를 공짜로 내놨던 SK텔레콤이 이번에는 LG전자 스마트폰 G2를 1000원에 판매한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공식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G2를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G2 출고가는 61만6000원인데 가장 싼 월 2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해도 지원금을 받으면 단말기를 1000원에 살 수 있다.
2년 가입을 약정하면 한 달에 단말기 값으로 41원씩만 내면 된다.
SK텔레콤은 재고 물량을 고려해 G2 할인 판매를 이번 주말까지만 진행할 계획이다.
G2는 LG전자가 2013년 8월 야심차게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LTE-A를 지원한다. 전원 버튼을 후면에 배치하는 등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G2 후속 모델로 G3, G4를 잇따라 내놨고 오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G5를 선보인다.
G5 기준으로 보면 G2는 증조할아버지뻘이 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