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도수의 과일맛 소주가 인기를 끈 가운데 올해 들어 롯데주류가 매실주에 탄산을 첨가한 탄산주를 내놨다.
롯데주류는 19일 탄산이 첨가된 탄산 매실주 ‘설중매 매실소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설중매 매실소다는 매실 특유의 산뜻한 맛에 톡 쏘는 탄산과 달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국내산 햇 매실을 사용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로 330㎖ 출고가는 1016.4원이다. 기존 유리병이 아닌 페트(PET) 소재를 용기에 적용해 무게도 줄였다.
롯데주류는 최근 국내 와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스카토 와인류(모스카토 품종의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알코올 도수 4.5%~5.5% 내외)와 알코올 도수나 탄산감은 비슷하면서 매실 특유의 산뜻한 맛이 더한 만큼 설중매 매실소다가 매실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눈 속에 핀 매화를 뜻하는 롯데주류의 매실주 브랜드 설중매는 설중매 플러스, 설중매 골드, 설중매 스파클링, 설중매 매실소다 총 4종으로 선보인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