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 국방부, 사드 협의 착수? 韓 “공식 착수 아니다”
입력 2016-02-19 02:24 
美 국방부, 사드 협의 착수? 韓 “공식 착수 아니다”
美 국방부, 사드 협의 착수? 韓 공식 착수 아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 우리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착수한 단계가 아니다”고 미국 측 주장을 부인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8일 한미 양국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위한 협의를 공식 착수했다는 보도에 대해 지금은 공식협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 장관은 안보상황 점검 긴급당정협의에서 협의 절차나 시기에 대해 공식적으로 하실 말씀 없나”라는 김정훈 정책위의장의 질문에 정확한 보도가 아니다”며 공동실무단 협의가 본격적으로 개시돼야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한 장관은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는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해 배치하는 방어용 요격 무기"라며 "한미 공동 실무단을 통해서 협의하고 부지를 결정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빌 어번 미국 국방부 대변인의 논평을 인용해 "한국과 미국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위한 협의를 공식으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협의 착수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