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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득점’ 헤인즈 “잭슨과 원래 호흡 좋아”
입력 2016-02-18 21:57 
18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원주 동부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 헤인즈와 원주 동부 김주성이 루즈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고양)=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이겼지만 애런 헤인즈의 늦은 복귀가 더욱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오리온이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0-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6위 동부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역시 헤인즈였다. 헤인즈는 25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뛰어다녔다. 올 시즌 보기 힘들었던 3점슛도 시도했다. 이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헤인즈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쳐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작년보다 성적이 좋아진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라며 부상 전에는 압도적인 1위를 했기 때문에 부상이 없었다면 우리가 1위에 올랐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지나간 일이고, 앞으로 플레이오프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 전과 후 확실히 체력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조 잭슨도 제스퍼 존슨과 하다가 나랑 하니까 계속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잭슨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호흡은 항상 좋았다. 몇 번의 패스미스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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