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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1일 대규모 민중대회 금지
입력 2007-11-05 14:35  | 수정 2007-11-05 14:35
서울경찰청은 이번주 일요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2007 범국민행동의 날' 민중총궐기대회 개최를 허가하지 않기로 하고 조직위 측에 금지 방침을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집회가 열릴 경우 서울 도심 교통이 마비되고 공공질서에 심각한 위협이 초래될 것이 명백하다는 이유로 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진보연대와 민주노동당 등이 주축이 된 이 행사는 한미 FTA 저지와 비정규직 철폐 등을 내걸고 서울광장에서 4만명이 모여 민중 총궐기대회를 연 뒤 광화문 교보소공원까지 행진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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