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회창, 금명 무소속 출마 선언할 듯
입력 2007-11-05 13:00  | 수정 2007-11-05 14:28
대선출마 여부를 놓고 지방에서 장고중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빠르면 오늘(5일) 귀경해 금명간 출마 입장 표명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선정국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전 총재의 대선출마를 가정한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이 25%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가 이 후보와의 면담을 사실상 거부해 한나라당내 '이-박' 갈등이 정국의 또 다른 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측은 이재오 최고위원의 사퇴를 사실상 화합 수용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고 있고, 이 후보측 내부에서도 갈등 수습을 위해 이 최고위원의 거취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금주중 갈등 수습의 실마리가 잡힐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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