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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우리집 꿀단지' 하차…"밤늦게까지 촬영했더니"
입력 2016-02-18 21:32  | 수정 2016-02-19 15:59
안선영/사진=안선영SNS
안선영, '우리집 꿀단지' 하차…"밤늦게까지 촬영했더니"


배우 안선영이 임신 중 건강악화로 인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최근 그가 하차와 관련해 올린 글이 눈길을 끕니다.

안선영/사진=안선영SNS

안선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응급실행‥드라마 하차 기사나서‥ 많이들 걱정해주셨네요 (문자랑 주신전화들 다 바로 답장못해 지송해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임산부임을 잊고 평소체력만 믿고 주5일 너무 평소처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촬영하고했더니... 고열에 독감으로 며칠 심하게 앓았더랬어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구요... 한방이두 건강하답니다"라며 태아와 자신의 건강상태를 전했습니다.

안선영은 임신 5개월째임에도 KBS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촬영을 강행해왔으나, 지난 12일 급격히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그 결과, 의사로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향후 촬영을 절대적으로 금하라는 소견을 받아 드라마 하차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선영의 소속사 측은 "안선영은 본의 아니게 드라마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에 굉장히 마음아파 하고 있으며 현재 몸을 회복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분간 안선영은 휴식을 취하며 몸을 돌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집 꿀단지' 측은 "여주인공 오봄(송지은 분)의 고모이자 오봄 부 최정기(이영하 분)의 동생인 최정미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선영 역이 배우 이현경으로 교체된다"며, 이현경의 출연분은 안선영이 촬영을 마친 78회 이후부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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