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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고경표 “나랑 재홍이 형은 주당…보검인 너무 착해요”
입력 2016-02-18 14:20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서민교 기자] ‘쌍문동 4형제의 아프리카 여행기가 전격 공개된 가운데 배우 고경표가 총무를 맡아 ‘가난한 캐셔로 변신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고경표는 이번 여행에서 세 번째 드라이버와 돈 관리를 했다”며 절제력 있는 사람이 아닌데 절제력을 많이 배웠다. 공동의 돈 관리를 하면서 싫은 소리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텐트를 치고 접고 했다. 어설프게 치는 것을 못 봐서 다시 치고 그랬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고경표는 소품으로 침낭을 들고 나타났다.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서 실제 사용했던 침낭. 고경표는 침낭을 너무 좋아한다. 지금도 바닥에 침낭 깔고 자고 있다”며 그런데 (박)보검이가 약간 좀 불편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박보검이 형들이 약주를 좀 하셔서 먼저 주무시고 저는 차에서 잤다. 정말 편해서 그랬다”고 말하자, 고경표가 저랑 (안)재홍이 형은 술 마시는 걸 좋아해서 먹다가 먼저 잠들었다”며 미안한 듯 박보검을 향해 보검이가 너무 착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꽃청춘은 역대급 몰카 납치극(?)과 환상의 멤버 조합으로 상상 이상의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활약했던 이들 중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는 태국 푸켓에서 포상휴가를 즐기다가 현지에서 납치(?)되고, 일정이 있어 미리 귀국했던 박보검은 스케줄을 마무리하고 끌려가는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제작진 손에 이끌려 아무 준비 없이 먼 땅 아프리카 나미비아까지 끌려간다.

오렌지색 사막 듄45,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등 아프리카에서만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꽃청춘-아프리카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된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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