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교황 프란치스코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프란치스코에서 교황의 특별한 면모를 그려냈다.
18일 배급사 스튜디오 프로그레시브 인큐베이터는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 행보로 전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있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프란치스코에서 셰프로 변신한 교황의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교황을 꿈꾸지 않았던 남미의 평범한 신부,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교황이 된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 ‘프란치스코를 보고 나면 깜짝 놀랄 것이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교황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소매를 걷어 올리고, 앞치마를 두른 교황의 모습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소년 시절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대신해 요리를 직접 했으며, 추기경이 되어서도 주말 저녁마다 시장에 가서 재료를 구입해 요리를 손수 했다고 한다. 심지어 갈고 닦은 요리 솜씨로 자신의 집무실에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직접 만든 스파게티를 대접했을 정도라고 하니, 그가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프란치스코에서는 그의 능숙한 요리 실력은 물론 교황만의 특별한 레시피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막시모 신학교 시절, 요리사가 없는 주일에 학생들을 위해 요리했던 장면이 그것. 큰 후라이팬을 들고 스페인 대표 볶음밥 요리인 ‘파에야를 만드는데, 이때 일반적인 레시피에 ‘고춧가루를 더 첨가하는 스페셜 팁을 보여준다.
고춧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학생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이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맛 평가에서 확인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둘도 없는 친구 아나(실비아 아바스칼 분)의 가족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장면에서도 그의 요리 실력은 다시 한 번 발휘된다. 베르골리오 신부가 선택한 메뉴는 왕을 위한 닭고기 스프로 알려진 ‘치킨 알라킹으로, 할머니의 비법인 닭고기에 ‘레몬을 살짝 뿌리는 여유까지 보여준다.
표현하고 영적인 행위로 묘사한 영화로 ‘바베트의 만찬을 꼽으며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저녁 식사 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음식을 통한 가족의 단합과 동질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아무도 제가 만든 음식을 먹고 죽거나 탈이 난 사람은 없네요”라며 풍부한 유머로 자신의 요리 솜씨를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무엇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리 실력과 그만의 특별한 레시피는 영화 ‘프란치스코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18일 배급사 스튜디오 프로그레시브 인큐베이터는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 행보로 전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있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프란치스코에서 셰프로 변신한 교황의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교황을 꿈꾸지 않았던 남미의 평범한 신부,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교황이 된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 ‘프란치스코를 보고 나면 깜짝 놀랄 것이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교황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소매를 걷어 올리고, 앞치마를 두른 교황의 모습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소년 시절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대신해 요리를 직접 했으며, 추기경이 되어서도 주말 저녁마다 시장에 가서 재료를 구입해 요리를 손수 했다고 한다. 심지어 갈고 닦은 요리 솜씨로 자신의 집무실에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직접 만든 스파게티를 대접했을 정도라고 하니, 그가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프란치스코에서는 그의 능숙한 요리 실력은 물론 교황만의 특별한 레시피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막시모 신학교 시절, 요리사가 없는 주일에 학생들을 위해 요리했던 장면이 그것. 큰 후라이팬을 들고 스페인 대표 볶음밥 요리인 ‘파에야를 만드는데, 이때 일반적인 레시피에 ‘고춧가루를 더 첨가하는 스페셜 팁을 보여준다.
고춧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학생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이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맛 평가에서 확인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둘도 없는 친구 아나(실비아 아바스칼 분)의 가족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장면에서도 그의 요리 실력은 다시 한 번 발휘된다. 베르골리오 신부가 선택한 메뉴는 왕을 위한 닭고기 스프로 알려진 ‘치킨 알라킹으로, 할머니의 비법인 닭고기에 ‘레몬을 살짝 뿌리는 여유까지 보여준다.
표현하고 영적인 행위로 묘사한 영화로 ‘바베트의 만찬을 꼽으며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저녁 식사 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음식을 통한 가족의 단합과 동질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아무도 제가 만든 음식을 먹고 죽거나 탈이 난 사람은 없네요”라며 풍부한 유머로 자신의 요리 솜씨를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무엇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리 실력과 그만의 특별한 레시피는 영화 ‘프란치스코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