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성현아 평생 연예인 성매매 주홍글씨 달아…"억울하면 공화당 대변인 들어와"

신동욱, 성현아 평생 연예인 성매매 주홍글씨 달아…"억울하면 공화당 대변인 들어와"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에 대한 판결을 받는 가운데 공화당 총재 신동욱의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2월 18일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성현아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합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한 사업가와 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뒤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2013년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성현아는 원심에서 "여성의 성을 상품화해 건전한 성 풍속도를 해쳤다"며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러나 성현아는 무혐의를 주장하며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30일 항소심에서도 원심의 벌금형을 유지하며 항소장을 기각했으나 성현아는 다시 한번 상고장을 제출, 사건은 대법원까지 갔습니다. 대법원이 성현아에게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에 공화당 총재 신동욱은 자신의 SNS에 "배우 성현아씨가 평생을 연예인 성매매 주홍글씨를 달게 생겼다. 성현아씨 당당하게 맞서라 숨으면 당신은 루저다. 억울하면 공화당 대변인 드루와~ 함께 세상과 싸우자"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미 당선 이후 연예계에 진출한 미스코리아 출신 대표 여배우입니다. 성현아는 '사랑의 인사'로 드라마 데뷔, '허준' '이산' '자명고' '욕망의 불꽃'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력을 과시했습니다. 또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 '애인' '손님은 왕이다', '주홍글씨'에도 출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