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적60분' 윤기원 자살 아닌 타살? "휴게소에서 자살하는 사건은 없어"
입력 2016-02-18 09:03 
추적60분 윤기원/사진=KBS
'추적60분' 윤기원 자살 아닌 타살? "휴게소에서 자살하는 사건은 없어"

전 축구선수 윤기원의 죽음을 두고 자살이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7일 방송된 KBS '추적60분'에서는 윤기원 선수의 죽음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날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윤기원이 사망 이후 휴게소에서 발견된 것에 대해 "장소가 이례적이다. 휴게소에서 자살하는 사건은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일반적 패턴은 발견이 잘 안 되고,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곳이다. 자살 후 늦게 발견돼야 하는 것"이라고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연탄을 피워놓고 누워있는데 누군가가 연탄불을 봐서 신고하면 죽는 것에 실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자살자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것이 실패다. 여기는 실패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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