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2 랩터 한반도 출동, 북한군 핵심 시설에 폭격도 가능?

F-22 랩터 한반도 출동, 북한군 핵심 시설에 폭격도 가능?

미국의 F-22 랩터 4대가 한반도 상공에 출동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이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추가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강력 경고하는 메시지로 볼 수 있다.

17일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출발한 미국 F-22 전투기 4대는 이날 낮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4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우리 공군 F-15K 4대와 주한미군 F-16 4대가 저공비행하는 F-22와 함께 비행했고 F-22 4대는 저공비행 후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이후 2대는 가데나 기지로 복귀하고 2대는 오산기지에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전투기다.

이 전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

F-22 랩터 한반도 출동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