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
자신이 일하던 수산물 가게에서 장갑이나 장화 속에 돈을 집어넣는 수법으로 천만 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여성 2명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마술을 부리듯 손놀림이 워낙 빨라 CCTV로도 식별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종업원이 현금 통에서 돈을 꺼내더니 슬며시 앞치마 속으로 집어넣습니다.
또 다른 종업원은 구석으로 가더니 장화 속에 돈을 숨깁니다.
이번에는 현금 통에 손을 넣더니 돈을 꺼내 고무장갑 안으로 감춥니다.
42살 여성 유 모 씨 등 2명은 하루에 많게는 수십만 원씩 이렇게 장갑과 장화, 앞치마 속으로 몰래 돈을 집어넣었습니다.
▶ 입석 : 안진우 / 기자
- "유 씨 등은 이런 수법으로 지난 2달 동안 1천300만 원이 넘는 돈을 빼돌렸습니다."
마치 마술을 부리듯 손놀림이 워낙 빨라 경찰도 범행 수법을 찾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 인터뷰 : 김길동 /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과
- "한 달 동안 CCTV를 분석했는데, 하루에 시간대별로 다 보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찾기 어려웠습니다."
가족처럼 지내며, 종업원을 믿었던 주인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피해 가게 주인
- "돈을 훔치는 걸 목격을 하고, CCTV를 보니…돈은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는데, 마음이 상하죠."
경찰은 유 씨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최진백 VJ
영상편집 : 박기덕
자신이 일하던 수산물 가게에서 장갑이나 장화 속에 돈을 집어넣는 수법으로 천만 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여성 2명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마술을 부리듯 손놀림이 워낙 빨라 CCTV로도 식별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종업원이 현금 통에서 돈을 꺼내더니 슬며시 앞치마 속으로 집어넣습니다.
또 다른 종업원은 구석으로 가더니 장화 속에 돈을 숨깁니다.
이번에는 현금 통에 손을 넣더니 돈을 꺼내 고무장갑 안으로 감춥니다.
42살 여성 유 모 씨 등 2명은 하루에 많게는 수십만 원씩 이렇게 장갑과 장화, 앞치마 속으로 몰래 돈을 집어넣었습니다.
▶ 입석 : 안진우 / 기자
- "유 씨 등은 이런 수법으로 지난 2달 동안 1천300만 원이 넘는 돈을 빼돌렸습니다."
마치 마술을 부리듯 손놀림이 워낙 빨라 경찰도 범행 수법을 찾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 인터뷰 : 김길동 /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과
- "한 달 동안 CCTV를 분석했는데, 하루에 시간대별로 다 보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찾기 어려웠습니다."
가족처럼 지내며, 종업원을 믿었던 주인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피해 가게 주인
- "돈을 훔치는 걸 목격을 하고, CCTV를 보니…돈은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는데, 마음이 상하죠."
경찰은 유 씨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최진백 VJ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