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구제역 의심신고, 간이키트 검사서 양성 나와…방역당국 비상

공주서 구제역 의심신고, 간이키트 검사서 양성 나와…방역당국 비상

충남 공주시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었다.

17일 충남도 공주시 탄천면 한 돼지농가에서 돼지 두 마리의 코 부분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했다.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했고, 그 결과 한 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농가 출입을 통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며 구제역이 주변 농가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중이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18일 오전에 나온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