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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형제 신작 `헤일, 시저`, 3월24일 개봉
입력 2016-02-17 17: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코엔 형제의 신작 '헤일, 시저'가 오는 3월24일 개봉한다.
1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무비 스타 베어드 휘트록(조지 클루니)을 납치한 정체불명의 미래로부터 온 협박 편지를 재구성한 것으로 타자기를 활용한 재치 넘치는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무비 스타가 사라진 영화 현장에서 해결사를 필두로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개봉 사수 작전이 담겼다.
마치 1950년대로 돌아간 듯한 스타들의 변신, 수중 발레부터 뮤지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들의 향연이 최고의 감독, 배우, 제작진이 보여줄 완벽할 시너지를 알려 흥미를 높인다.

'헤일, 시저'는 1950년 할리우드 최고의 무비 스타 베어드 휘트록이 납치되자 영화 '헤일, 시저' 제작에 위기를 맞게 된 해결사 에디 매닉스가 영화판 베테랑들과 벌이는 개봉 사수 작전을 담았다. 코엔 형제가 10여 년 전부터 구상해온 프로젝트로, 할리우드 황금기에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세기의 촬영감독으로 손꼽히는 로저 디킨스가 35mm 필름 촬영으로 1950년대의 클래식한 무드를 완벽하게 재현해냈으며 편집, 미술, 의상, 음악 등 주요 부문에 코엔 형제와 함께해 온 '코엔 사단'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높였다.
조슈 브롤린, 스칼렛 요한슨, 랄프 파인즈, 채닝 테이텀, 틸다 스윈튼, 엘든 이렌리치, 조나 힐 등도 출연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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