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빠 생각’ 황상경-박지연 “충무로에 새로운 신스틸러 떴다”
입력 2016-02-17 17:29  | 수정 2016-02-18 15:43

임시완, 고아성 주연의 영화 ‘오빠 생각.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은 한국전쟁 당시 어린이 합창단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휴먼 드라마입니다.

‘오빠 생각에는 임시완, 고아성 등 주연배우 외에 두 명의 남녀 신인배우가 눈에 띕니다. 배우 황상경과 박지연이 그 주인공들.

황상경은 악역 ‘영춘호를 연기합니다. 영춘호는 아이들을 학대하고 갈취하는 갈고리(이희준 분)를 이용해 살아가는 최악의 인간.

황상경은 비록 악역이지만 ‘오빠 생각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눈물이 날 정도로 아이들의 감성이 가슴으로 느껴졌다”며 따뜻한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연은 고아원 원장 박주미(고아성 분)를 돕는 ‘소담 역을 맡았습니다. 전쟁의 아픔 속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자신도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는 억척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보모 역할.

박지연은 ‘오빠 생각을 촬영하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노래에 힐링이 되었고 따뜻한 현장 분위기에서 소담이로 생활하는 자체가 너무나 행복했다”고 전했습니다.

2016년을 ‘오빠 생각으로 힘차게 출발한 황상경과 박지연. 향후 두 배우의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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