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산에 내린 '탐지불가' 미 F-22 전투기
입력 2016-02-17 17:00  | 수정 2016-02-17 22:15
【 앵커멘트 】
최신예 미군 전투기 넉 대가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차원인데요.
대체 얼마나 대단하기에 종일 화제일까요.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용준 기자, 미군 전투기 F-22, 대체 어느정도 위력인가요?


【 기자 】
오늘 낮 12시쯤 미군 최강 전투기로 불리는 F-22 랩터라는 전투기 넉 대가 공군 오산기지로 날아왔습니다.

이 전투기가 최강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사실상 탐지가 불가능한 '스텔스'기능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니까 레이더에 전투기인지 곤충인지 모를 정도로 잡히지 않아서 은밀하게 침투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원하는 창문까지 정확하게 맞힐 수 있는 미사일과 핵폭탄까지 실을 수 있어서 그 위력이 큽니다.

모두 넉 대가 왔는데 이 중 두 대는 이례적으로 한반도에 당분간 머물 예정입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유지하면서 다음달 계획된 한미연합훈련에도 동원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오산 공군기지 현장에서는 정경두 공군참모총장과 오샤너시 미 7공군 사령관이 강력한 한미협력으로 북의 도발의지를 억제하겠다는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김용준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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