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년실업률 16년만의 최고치 ‘9.5%’ 기록…지난해보다 ‘2만 5000명 늘었다’
입력 2016-02-17 14:18 
청년실업률 9.5%
청년실업률 16년만의 최고치 ‘9.5% 기록…지난해보다 ‘2만 5000명 늘었다

2016년 1월 청년(15~29세) 실업률이 9.5%, 1월 기준으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화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통계청은 17일 ‘1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1월 취업자 수는 2544만 5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9000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20만 명대로 떨어졌던 월간 취업자 증가 규모는 12월 49만 5000명이다.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었지만 1월 들어 지난해 연간 수준 33만 7000명으로 다시 하락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둔화했지만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등 주요 고용지표 대부분은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1%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상승했으며 고용률은 58.8%로 0.1%포인트 늘었다. 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2%다. 이는 0.4%포인트 오른 결과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9.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실업률은 3.7%다.

청년실업률 9.5%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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