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타그램 애용자라면 주목할 만한 카메라 앱이 출시된다.
17일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은 음식 촬영에 특화한 전용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푸디(Foodie)를 출시했다.
푸디는 일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음식 촬영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케이크, 커피, 과일 등 다양한 음식별로 특화한 24개의 필터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각도에서 음식을 촬영하기 쉽도록 카메라가 수평인지를 진동이나 색상으로 알려주는 ‘베스트 앵글 등의 기능이 더해졌다.
밝기 조정 및 손전등 기능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또 아웃포커스 기능이 추가돼 흡사 DSLR로 촬영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푸디를 활용해 촬영한 사진은 라인 뿐만 아니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라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디의 음식 촬영에 특화한 기능을 강화해나가면서 음식 사진을 통한 이용자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