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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오달수, 감독이 밝힌 캐스팅 이유! "존경심에서 출발한 영화"
입력 2016-02-17 14:03 
대배우 오달수/사진=스타투데이
대배우 오달수, 감독이 밝힌 캐스팅 이유! "존경심에서 출발한 영화"



'대배우'의 석민우 감독이 오달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1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대배우'(석민우 감독, 영화사 다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석민우 감독을 비롯, 배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대배우'를 연출한 석민우 감독은 "이 영화는 오달수 선배에 대한 존경심에서 출발한 영화"라고 밝혔습니다.

극중 오달수는 20년째 대학로에서 배우생활을 하면서 대배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성필'역을 맡았으며, 윤제문은 출중한 연기력으로 최고의 정상에 오른 국민배우 '설강식'을 연기합니다. 이경영은 전세계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늘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감독 ‘깐느 박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석민우 감독은 "윤제문 선배는 관공서 직원, 악역을 많이 하셔서 아쉬웠다. 한국의 미후네 토시로로 만들어드리고 싶었다"라며 "이경영 선배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부터 팬이었다. 워낙 바쁘신 분이라 사인이라도 받자는 생각에 시나리오를 갖고 찾아뵙다"라고 두 배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오달수)이 새로운 꿈을 좇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박찬욱 사단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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