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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지구 우승 점친 美언론, 희망요소는 ‘류현진 복귀’
입력 2016-02-17 11:13 
사진(美 글렌데일)=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미국 언론이 LA 다저스의 지구 우승을 점쳤다. 희망요소는 류현진의 복귀라는 언급도 실었다.
미국 ESPN은 17일(한국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각 팀 전력을 분석하는 기사의 마지막 시리즈를 게재했다. 상위 6개 팀이 소개됐으며, 다저스는 6위에 랭크됐다.
ESPN이 예상하는 다저스의 시즌 성적은 91승 71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해당한다. 이들은 다저스는 선수층이 두껍고 투수진을 비롯해 잠재력 높은 젊은 선수들이 많다”면서 잭 그레인키를 잃었지만, 그럼에도 다저스 선수층이 워낙 두꺼워 지구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ESPN은 또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이 어깨 수술 이후 무사히 돌아온다. 저스틴 터너는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스프링캠프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 역시 오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복귀를 준비한다”고 여러 긍정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짚었다.
특히 류현진에 대해 다저스는 류현진이 복귀하는 것이 희망적이다. 류현진은 2015시즌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개막전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류현진의 복귀를 희망적 요소로 꼽았다.
반면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하향세, 야시엘 푸이그와 작 피더슨의 반등 여부,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많아진 나이 등을 우려했다.
한편, ESPN은 다저스 외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캔자스시티 로열즈,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1~5위로 선정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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