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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한국 팬들, 뜨거운 관심 감사"
입력 2016-02-17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데드풀'(감독 팀 밀러)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핸국 관객들에게 특별 감사인사를 전했다.
레이놀즈는 17일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를 통해 "제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고 직접 소개시켜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애정을 드러낸 후 "'데드풀'에 대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바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에 모든 애정과 열정을 쏟은 것으로 전해진다. 원작의 열렬한 팬이었던 그는 직접 영화 제작에 참여했으며,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11년이라는 기간을 기다렸다.
그는 크랭크업 소감에 "'데드풀' 의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고,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 한 벌을 직접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혼신을 다한 그의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지난 12일 북미에서 개봉한 '데드풀'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역대 2월 개봉작 중 1위 오프닝 기록 경신, '엑스맨: 데이지 오브 퓨처 패스트', '아이언맨 2'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영국, 러시아, 호주, 브라질 등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해외 1억 2500만 달러,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2억 6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언론 및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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