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포토] 박해진, 그가 걸어온 배우의 길을 보다

[MBN포토] 박해진, 그가 걸어온 배우의 길을 보다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이 '워너비 선배' 유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뭇 여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별그대에서 천송이를 사랑하는 순정남으로 그려진 박해진은 한번에 스타덤에 오른 '반짝 스타'는 아닙니다.

박해진 소문난 칠공수/사진=KBS

박해진은 2006년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으로 등장해 '누나'들의 여심을 녹이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태란에게 말을 놓으며 장난을 치기도 하고 "당신은 그냥 가만히 있어, 내가 다가갈게"란 말로 화끈한 고백을 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어 KBS 일일 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에 정무영 역으로 출연하면서 일일극의 강자임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박해진 패밀리가 떴다/사진=SBS

예능에서도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2008년 방영된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1'에서 고정 멤버로 출연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어리숙한 모습으로 타조에게 밥을 주기도 하고 유재석과 함께 오락을 하기도 하는 등 예능에서도 끼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박해진 에덴의 동쪽/사진=MBC

송승헌과 함께 출연한 '에덴의 동쪽'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기업 사냥꾼 역할을 맡은 박해진은 인간의 심리적 모순과 갈등을 극명하게 연기했습니다.

박해진 별에서 온 그대/사진=SBS

그가 다시 한 번 여심을 녹였던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였습니다. '별그대'에서 박해진은 천송이만 쫓아다니는 재벌 2세를 연기하며 여자들이 바라는 완벽한 '남친'을 소화했습니다.

'별그대' 이후에도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 등 다양한 드라마와 함께 중국 예능까지 섭렵하며 대세임을 입증했습니다.

현재는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유정 역할을 맡으면서 신입생들에게 캠퍼스의 낭만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예능, 그리고 중국까지 진출한 박해진의 능력에 그의 다음 작품도 기대를 모아 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