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돌발성 난청 증상, 방치하면 우울증과 치매 위험…증상 보니?
입력 2016-02-16 15:01 
돌발성 난청 증상/ 사진=MBN
돌발성 난청 증상, 방치하면 우울증과 치매 위험…증상 보니?

돌발성 난청 증상이 화제인 가운데, 난청을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과 치매 등 인지력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한 심리학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청력의 저하나 손실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분노와 좌절, 우울증, 불안 등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력 손실이 있는 2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어떤 치료 조치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50%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20~69세의 성인들은 청력 손실 증상이 발생해도 자만심과 증상에 대한 부인과 의식 부족으로 인해 70세 이상의 노인들보다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반도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난청 상태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점점 악화되면서 치매 위험이나 다른 인지력 장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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