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 내 백업 마무리투수 후보로 꼽혔다.
미국 언론 USA투데이는 16일 오승환의 마무리투수 가능성을 언급하는 분석을 내놨다. USA투데이는 "세인트루이스가 '끝판왕', ‘돌부처 등의 별명으로 불렸던 셋업맨 오승환을 영입했다. 오승환은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받치는 백업 마무리 역할을 맡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국무대를 점령한 뒤 일본에서도 2년간 리그 구원왕을 차지하며 위력을 입증한 오승환.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무대 진출을 선언했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최대 110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오승환은 주로 마무리투수로 뛰었지만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역할이 달라질 예정이다. 이미 팀 내 로젠탈이라는 메이저리그 대표 마무리투수가 있기 때문. 로젠탈은 2014년 45세이브, 2015년 48세이브를 기록한 특급 마무리 투수다. 막강한 팀 내 불펜에서도 로젠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러나 오승환 역시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고 USA투데이는 내다보고 있다. 로젠탈이 연투해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이미 정상급 마무리로 활약해온 오승환의 존재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 것이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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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USA투데이는 16일 오승환의 마무리투수 가능성을 언급하는 분석을 내놨다. USA투데이는 "세인트루이스가 '끝판왕', ‘돌부처 등의 별명으로 불렸던 셋업맨 오승환을 영입했다. 오승환은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받치는 백업 마무리 역할을 맡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국무대를 점령한 뒤 일본에서도 2년간 리그 구원왕을 차지하며 위력을 입증한 오승환.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무대 진출을 선언했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최대 110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오승환은 주로 마무리투수로 뛰었지만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역할이 달라질 예정이다. 이미 팀 내 로젠탈이라는 메이저리그 대표 마무리투수가 있기 때문. 로젠탈은 2014년 45세이브, 2015년 48세이브를 기록한 특급 마무리 투수다. 막강한 팀 내 불펜에서도 로젠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러나 오승환 역시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고 USA투데이는 내다보고 있다. 로젠탈이 연투해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이미 정상급 마무리로 활약해온 오승환의 존재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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