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전자, 증권사 실적개선 전망에 이틀째 강세
입력 2016-02-16 09:41 

LG전자가 실적 개선에 기대감에 이틀 연속 오르고 있다.
LG전자는 1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보다 2.77% 오른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4만여주로 키움증권, JP모간, CS증권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LG전자의 이익 개선이 돋보인다며 주식을 ‘적극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원가 하락과 믹스 개선 효과로 TV와 가전 수익 개선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가전 이익 개선은 지난해 3분기부터, TV는 4분기부터 시작됐고 올해 2분기까지 지속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이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연구원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북미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은 770만대를 기록했다”며 북미 시장 내 아이폰 판매가 정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선전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는 21일 공개 예정인 새 스마트폰 ‘G5도 최고 사양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사업부의 영업적자가 전 분기(-440억원)보다 줄어든 130억원일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어 오는 2분기에는 스마트폰 사업부가 영업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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