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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 만에 파경한 '디바' 이민경, 한국서는 혼인신고 안했지만…
입력 2016-02-15 20:03 
결혼 2년 만에 파경/사진=이민경 페이스북
결혼 2년 만에 파경한 '디바' 이민경, 한국서는 혼인신고 안했지만…



그룹 디바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민경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15일 한 매체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민경의 남편 사무엘 조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1심 법원에 이혼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4년 1월부터 별거 상태였다"며 "약 2년간 관계 회복을 기대했으나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가치관의 간극을 결국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민경과 조 씨는 한국에서 별도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혼에 비교적 제한이 없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법을 떠올리면 사실상 이미 남남이나 다름없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에 관한 다툼이 예상됩니다.


한편, 이민경은 글로벌 투자사를 운영 중인 금융 사업가 조씨와 지난 2013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결혼 당시 이민경은 임신 3개월째였습니다.

그해 12월 뒤늦게 결혼 소식이 전해졌으나 양측이 세간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시기를 두고 설왕설래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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