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후보 주말 '표심잡기' 분주
입력 2007-11-03 16:00  | 수정 2007-11-03 16:00
정치권의 각당 대선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전국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전국여성위원회 운영위 워크숍에 참석해 위대한 우리 국민은 덮어높고 찍지 않을 것이라며, 이명박 후보가 되면 못 사는 사람들은 더 못사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직능정책본부 임명장 수여식
에 참석해 우리의 길을 저지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사의 순리를 그르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선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이회창 전 총재를 견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경남지역 환경미화원과 간담회에서 참석해 환경미화원 등 하위계층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이날 전남 해남과 장흥에서 각각 열린 해남.진도 선대위 결성식에 참여해 지역 기반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충남 홍성 환경농업마을에서 농촌현장 활동가 등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해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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