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양의 후예’ 100% 사전제작에서 오는 자신감
입력 2016-02-15 14: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태양의 후예 제작진이 사전 제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는 100% 사전제작, 그리고 드라마 최초로 한중 동시방영으로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태양의 후예'는 첫 방송 날짜인 2월 24일 258일 전인 지난해 6월 1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약 6개월에 걸쳐 그리스 로케이션을 포함, 모든 분량의 촬영을 마쳤고, 첫 방송을 앞두고 후반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258이란 숫자가 말해주는 것처럼, '태양의 후예'는 기존 드라마 시스템과는 달리, 프리프로덕션을 제외하고 실제로 제작에 들어간 기간이 대폭 늘어났다. 이에 그만큼의 완성도 역시 높아질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제작진은 "그만큼 디테일하게 공을 들여 촬영했다. 사전제작이 아니었다면 드라마에서 구현하지 못했을 장면들도 있다. 시청자들에게 퀄리티가 높아진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제작진의 면모 역시 화려하다. 이름 석 자만으로도 모든 게 설명되는 흥행불패의 신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따뜻하고 섬세한 대사들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김원석 작가,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등을 통해 최고의 연출력을 선보인 이응복 감독, '비밀', '후아유'의 백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 강신일, 이승준, 조재윤, 서정연, 현쥬니 등 최고의 배우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작으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양의 후예'는 2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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