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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디바 이민경, 결혼 2년 만에 파경
입력 2016-02-15 14:05  | 수정 2016-02-15 15: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디바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민경(34)이 결혼 2년 만에 파경했다.
15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경의 남편 사무엘 조(42)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1심 법원에 이혼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
남편 조씨의 한 측근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은 2014년 1월부터 별거 상태였다”며 약 2년간 관계 회복을 기대했으나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가치관의 간극을 결국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민경과 조씨는 한국에서 별도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혼에 비교적 제한이 없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법을 떠올리면 사실상 이미 남남이나 다름없다는 설명이다.

이민경은 글로벌 투자사를 운영 중인 금융 사업가 조씨와 2013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당시 임신 3개월째였다.
그해 12월 뒤늦게 결혼 소식이 전해졌으나 양측이 세간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시기를 두고 설왕설래하기도 했다.
한편, 그룹 유니티로 데뷔한 이민경은 이후 1999년 디바 3집 ‘밀레니엄(Millennium) 때 해당 그룹 메인보컬로 합류했다. 2005년 디바 해체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사랑은 비를 타고 ‘온에어 등에 출연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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