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 패키징 부문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리얼 스퀴즈 알로에베라 라인과 ‘포레스트 테라피 디퓨저 제품이다.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제품의 주요 성분과 개발 스토리 등을 자연주의 콘셉트로 표현했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리얼 스퀴즈 알로에베라 라인은 그린톤의 용기에 깨끗함을 표현한 화이트 패키지에 알로에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용기 후면에는 알로에 효능과 추출 방식 등을 간결하게 담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 함께 표기했다.
포레스트 테라피 디퓨저는 투명한 유리병에 나뭇결 패턴의 느낌이 들도록 겉의 질감을 살렸다. 어디든지 편하게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립감을 높였다. 옆면에는 6가지 숲을 연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각각 새겨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이 디자인 본상을 수상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했으며 레드 닷(RED DOT_,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이다. 매년 세계적인 대기업과 디자인 회사, 유명 디자이너 등이 출품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53개 국가의 2458개 기업이 5295개 제품을 내놨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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