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파나진 “지난해 흑자전환…진단제품 임상 마무리 예정”
입력 2016-02-15 10:21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암 진단제품의 임상이 마무리 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파나진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1%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역시 4억원으로 지난 2014년에 기록한 22억원 대비 크게 줄였다.
파나진 관계자는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최근 3년간 제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출액은 연평균 18~20%씩 성장하는 추세”라며 매출확대와 더불어 구조조정 등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기존 연구자용으로 출시한 혈액기반 암 진단제품들의 임상이 마무리 돼 국내외 허가와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기술 제휴 등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전망으로 매출확대와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여러 악재들로 인해 기업의 존폐 위기까지 몰리며 힘들었지만, 지난해 철강업종인 영천공장 매각을 마무리해 이제는 모든 악재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파나진은 신소재인 인공유전자PNA(Peptide Nucleic Acid)를 대량생산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PNA전문 기업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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