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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 엔터사 위에화, 韓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16-02-15 09:24  | 수정 2016-02-15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중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YUE HUA Entertainment)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를 공식 출범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전문가인 이상규 대표와 손담비,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유이, 나나 등을 발굴하고 제작한 플레디스 대표였던 정해창이 공동대표다.
이미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중 합작 보이그룹 유니크(UNIQ)를 데뷔시켰다. 올 초에는 걸그룹 ‘우주소녀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본격적인 한국 진출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정해창 대표는 중국은 13억 인구의 내수시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마켓을 갖고 있으며,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 제조 강국이다. 중국의 마켓사이즈와 한국의 콘텐츠 제조기술을 융화시켜 ONE ASIA 마켓을 형성해 글로벌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다. 앞으로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중국과 한국시장을 발판으로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사로 우뚝 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설립된 이후로 음악, 영화, 드라마 제작 및 발행,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아이돌 육성, 프로모션 기획 및 제작,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 12월에는 중국에서 시가총액 6000억으로 증시에 상장,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의 도약을 알렸다.
또한 미국 최고의 할리우드 영화사인 파라마운트사와 파트너쉽을 체결, 트랜스포머4의 중국 P&A를 담당해 엄청난 흥행수익을 거뒀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과 영화 '조폭 마누라'의 조진규 감독을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올해부터는 할리우드 영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 할 예정이다.
향후 위에와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한중 합작 영화 드라마 뿐 아니라 한국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도 제작 투자할 예정이다. 중국과 미국시장에 동시 진출시킬 아티스트도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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