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실적으로 말합니다"
입력 2007-11-03 04:20  | 수정 2007-11-03 10:21
국내 최대의 IR 행사인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 사흘간 다양한 기업들이 저마다의 장점을 뽐내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브랜드와 독점 지위를 바탕으로 높은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역시 눈에 띄었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화 강세 수혜주로 꼽히는 모두투어.

계절을 가리지 않고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여행객들로 요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여행업계 2위의 확실한 자리도 굳혔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인터뷰 : 홍성근/모두투어 사장
-"호텔이나 골프, 리조트, 크루즈 산업, 다른 항공산업 등을 통해 매출 확대, 기업 인수까지 많은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미르의 전설로 유명한 국내 1세대 온라인 게임업체인 액토즈소프트.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이 회사는 온라인 탁구 게임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여러 신제품을 내놓으며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강/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
-"저희 액토즈소프트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그에 걸맞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이런 핵심보유역량을 바탕으로 액토즈소프트의 브랜드이미지와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확실한 수익에 신제품 개발로 성장성을 높이는 기업도 있습니다.

자동차 필터 전문기업인 성창에어텍.

에어필터와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시장을 독점하고 있지만, 국내 최초로 고강도 플라스틱풀리를 선보이는 등 쉬지 않고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종은/성창에어텍 대표이사
-"최근 현대자동차 신모델에 11월1일부터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 매출 성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고..."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히 다져가며 알차게 미래를 계획하는 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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