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캠프 두 번째 청백전에서 외국인선수 삼총사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넥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청백전을 실시했다. 결과는 16안타를 몰아친 백팀의 10-2 승리.
빼어난 활약을 펼친 건 4번타자 대니 돈이었다. 대니 돈은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날 전 타석 안타를 친 건 대니 돈이 유일했으며, 유재신이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00% 출루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수인 라이언 피어밴드와 로버트 코엘로도 이날 청백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2일 청백전에는 둘 모두 등판하지 않았다. 코엘로는 청팀의 선발투수로, 피어밴드는 백팀의 선발투수로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기도 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펼쳤다.
유재신과 고종욱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선발 후보로 꼽히는 김상수는 청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가 1⅓이닝 9피안타 2피홈런 7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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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수인 라이언 피어밴드와 로버트 코엘로도 이날 청백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2일 청백전에는 둘 모두 등판하지 않았다. 코엘로는 청팀의 선발투수로, 피어밴드는 백팀의 선발투수로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기도 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펼쳤다.
유재신과 고종욱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선발 후보로 꼽히는 김상수는 청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가 1⅓이닝 9피안타 2피홈런 7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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