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결’ 김소연, 과거 HOT 팬에 상처 “홀로 여행 떠나”
입력 2016-02-13 1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김소연이 과거 아이돌 팬덤 때문에 상처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당진으로 즉흥여행을 떠난 김소연과 곽시양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버스를 타고 당진으로 향하던 김소연은 1997년 영화 ‘체인지를 찍었을 때 H.O.T와 함께 무대에 서는 일이 많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소녀 팬들의 경계대상 1호였다. 심지어 조장혁과 듀엣 무대에 서면 ‘사라져라고 외치더라. 고등학생 때라서 큰 상처를 받았다”며 그래서 편지를 남겨두고 홀로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소연은 반면 지금은 곽시양과 둘이 손 잡고 길거리를 다니면 주위에서 반겨주신다”며 그런 행복한 순간들에 보상 받는 기분이 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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