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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아이버슨·샤킬 오닐, 명예의 전당 후보 선정
입력 2016-02-13 15:16 
지난해 농구 명예의 전당 입성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농구를 빛낸 이들을 기념하는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이하 명예의 전당)이 2016년 입성 후보를 발표했다.
13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이 발표한 후보에 따르면, 세 명의 전직 선수, 9명의 코치, 한 명의 심판, 그리고 기록을 세운 한 팀이 선정됐다. 북미 위원회와 여성 위원회가 후보를 선정했다.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이들은 7명이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올스타 9회 경력의 앨런 아이버슨, 파이널 MVP 3회 경력의 샤킬 오닐이다.
여기에 27년 경력의 심판 다렐 가레스톤, NABC(남자 대학농구 감독 연합) 올해의 감독 2회 수상자 톰 이조, 첫 흑인 프로 코치 존 맥랜던, WNBA 4회 우승 경력의 셰릴 스웁스, AAU 10회 우승팀 웨이랜드 밥티스트대학 팀이 후보로 합류했다.
여기에 NCAA 역사상 4개 대학에서 100승을 거둔 유일한 감독인 찰스 레프티” 드리셀, 고교 농구 최다승 감독 레타 앤드류스, 남자 고교 역대 최다승 감독 로버트 휴즈, NBA 올스타 3회 케빈 존슨, 올해의 대학 농구 감독 3회 수상 경력의 머펫 맥그로우, 디비전3 우승 경력 4회의 보 라이언 감독, 올해의 감독 4회 수상 경력의 에디 서튼이 후보로 올랐다.
이번 명예의 전당 투표부터는 은퇴 후 5년이었던 자격 요건이 4년으로 줄어들었다. 오닐도 덕분에 후보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은퇴 후 4년이 지나 자격 요건을 갖춘 또 다른 스타 야오밍은 직선 위원회 중 하나인 국제 위원회에서 명예의 전당 입성자로 선정했다.
그는 오는 4월 NCAA 남자대학농구 4강전에서 발표될 예정인 투표 결과에서 자격 요건(24표 중 18표 이상 획득)을 획득한 부호들과 함께 오는 9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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