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해공항, 기상악화로 항공기 결항…'저시정 경보' 상태
입력 2016-02-13 11:50 
김해공항/사진=연합뉴스
김해공항, 기상악화로 항공기 결항…'저시정 경보' 상태



13일 아침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김해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의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했습니다.

김해공항의 경우 오전 한때 가시거리가 400m에 미치지 못하면서 오전 8시 김포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여객기 등 2편이 결항했고, 청주공항에서도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여객기 3편이 결항했습니다.

지방공항의 운영이 차질을 빚으면서 김포공항에서도 도착과 출발을 합쳐 모두 11편이 결항했습니다.

인천공항도 짙은 안개로 자정부터 인천공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항공기 15대가 상공에서 출발 국으로 회항했고 12대는 출발 전에 결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있어 대부분 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김해와 울산 등 일부 공항에는 가시거리가 800m 미만일 때 발령되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로, 저시정 경보는 정오쯤 해제될 전망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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