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아나 "탁예은과 2년 4개월 전 이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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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성배(34) 아나운서가 2년 4개월 전 방송인 탁예은(32)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2일 한 매체는 "이성배가 탁예은과 결혼 1년 4개월 만인 지난 2013년 10월 원만히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 탁예은과의 이혼 사실을 본의 아니게 미리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 이혼한 지 시간이 많이 흘렀고 서로의 앞날을 위해 늦게나마 알리게 되었다"며 "일을 우선시하느라 가정을 돌봄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결혼 초기에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아내를 더 많이 감싸주고 이해해주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심정을 전했다.
앞서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6월 3세 연하의 방송인 탁예은과 결혼, 그해 12월 득남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성배, 진짜 사나이에 나오던데" "이성배, 탁예은이랑 이혼했구나" "탁예은, 이성배랑 이혼한 지 2년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