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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시장 투자 열기 '후끈'
입력 2007-11-02 15:55  | 수정 2007-11-02 15:55
매일경제와 mbn이 주관한 세계한상대회 마지막날에는 각 분야별 설명회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로운 거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투자 설명회.


인구 5억6천2백만명에, 한반도 면적의 93배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특히 2002년 이후 금융불안이 해소되고 있고, 외국 기업에 대한 규제가 적은 것은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인터뷰 : 최태훈/중남미한상연합회 회장
-"올해 들어와서는 자신있게 미래의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이후에는 틀림없이 전세계적 경제 규모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믿는다."

다만 아직 부족한 인프라와 에너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불안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내 한인 금융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미국내 상위 5% 리딩뱅크 반열에 오른 윌셔은행의 고석화 회장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경쟁력을 더욱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고석화/윌셔은행 회장
-"이제까지 규제만 하다 보니까 규제 안에서 적당히 해왔다. 내년부터 금융업도 무한경쟁의 시대가 된다고 들었다. 단기적으로는 어려울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한국 금융산업에 큰 보약이 되기를 바란다."

또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와 함께, 해외 시장에 대한 보다 정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태화/기자
-"국내외 경제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은 세계한상대회. 대회를 통해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 접촉은 지금부터 보다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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