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전 메이저리그 투수 노모 히데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에 합류한다.
파드레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노모가 야구 운영 부문 자문 역할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노모는 이곳에서 선수 육성, 야구단 운영 등에 조언을 하며, 특히 환태평양 지역과 관련된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노모는 1995년 LA다저스에 입단, 첫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히며 이 대회에 선발된 최초의 일본인 투수로 기록됐다. 그해 236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다.
1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123승 10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두 차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으며, 그 중 한 번은 쿠어스 필드에서 해냈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타자 친화 구장인 이곳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투수는 그가 유일하다.
메이저리그 이적 이전에는 5시즌 동안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15로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했다. 퍼시픽리그 올해의 신인, 사와무라상, MVP를 석권한 유일한 투수로 남아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A.J. 프렐러 파드레스 단장은 노모를 우리 구단에 영입하게 돼서 자랑스럽다. 그의 야구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은 우리 구단에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영입에 대해 말했다.
노모는 파드레스 구단과 함께하며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돼 행복하다. 내 조언이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나에게도 배울 기회가 될 것이다.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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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는 이곳에서 선수 육성, 야구단 운영 등에 조언을 하며, 특히 환태평양 지역과 관련된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노모는 1995년 LA다저스에 입단, 첫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히며 이 대회에 선발된 최초의 일본인 투수로 기록됐다. 그해 236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다.
1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123승 10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두 차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으며, 그 중 한 번은 쿠어스 필드에서 해냈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타자 친화 구장인 이곳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투수는 그가 유일하다.
메이저리그 이적 이전에는 5시즌 동안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15로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했다. 퍼시픽리그 올해의 신인, 사와무라상, MVP를 석권한 유일한 투수로 남아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A.J. 프렐러 파드레스 단장은 노모를 우리 구단에 영입하게 돼서 자랑스럽다. 그의 야구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은 우리 구단에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영입에 대해 말했다.
노모는 파드레스 구단과 함께하며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돼 행복하다. 내 조언이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나에게도 배울 기회가 될 것이다.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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